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덕풍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덕풍동 225-9번지 일원)를 오는 10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민과의 대호에 참석해 통학길 정비와 킥보드 무단방치 대처가 필요하다는 김보석 풍산고등학교 학생회장의 의견에 “올해 내로 풍산고 통학길을 보수 공사해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 않겠다”라며 “또한 킥보드가 방치되면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킥보드를 견인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완전히 얼지 않은 풍산근린3호공원 내 호수로 일부 초등학생들이 펜스를 넘어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돼 위험한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에 있는 공원 황톳길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서는 “‘걷기 좋은 도시’라는 하남시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