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2025년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기업애로의 난이도에 따라 컨설팅·현장기술지원하는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과 공공연구기관과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심화기술지원으로 나뉜다.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은 연중 애로사항 접수·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심화기술지원은 공고를 통해 총 30개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심화기술지원 사업 공고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소부장 기업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업종별 지원 외에도 특화단지 등 지역별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융합혁신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고 소부장 기업의 판로개척·글로벌 기술 혁신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