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ISNA 통신은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의 말을 인용해 "이란과 유럽 3개국 새 회담이 오는 13일 제네바에서 열린다. 협상이 아닌 협의"라고 보도했다.
이란과 유럽 3개국은 이란 핵합의(JCPOA)에 서명했다.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차관급 회담을 연 바 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 일주일 전에 개최된다.
이에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늘리는 등 핵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결의안을 내고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사찰에 협조하라고 이란을 압박했다.
이란은 IAEA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 6000대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