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고파도 선박 전복 사고에 최상목 권한대행 "인명 수색·구조 총력"

2024-12-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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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충남 서산시 팔봉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차도선이 전복돼 2명이 구조되고 5명이 실종돼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 어선들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차도선이 전복돼 2명이 구조되고 5명이 실종돼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 어선들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83t급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해당 해역의 조류가 강하고 야간 수색인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안해양경찰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서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7명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되는 83t급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 직후 뒤집힌 선박 위에 올라와 있던 2명은 구조됐지만 5명은 실종돼 해경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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