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지난 27일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1200여 개 지방공공기관(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공사는 3기 신도시 사업추진 관련한 부채 증가 등 향후 예측되는 심각한 재무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금융전문가 중심의 리스크관리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자문을 의사결정에 반영했고, 분기별·사업별 부채감축목표제를 시행, 부채비율을 2022년 176.5%, 2023년 141.9%, 2024년 125%(예상)로 지속적으로 감축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효율화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방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