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 가르뱅이로7길 76에 있는 대구링컨학교는 지난 28일, 대구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으로 이번 제7회 졸업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졸업발표회는 학교의 철학인 ‘건강한 마인드로 도전과 교류를 배우는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난 3년간의 결실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대구링컨학교는 2008년에 설립된 고등학교 과정의 기숙 대안학교로, 2022년 7월, 대구광역시교육청에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되어 교육기관으로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그동안 약 2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입시 위주의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광역시의회 이재화 부의장은 “대구링컨학교 학생의 노력과 성장에 대해 크게 칭찬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밝혔다”고 전했다.
대구링컨학교의 졸업하는 학생은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도 크지만, 학교에서 배운 도전과 교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며 졸업 후의 포부를 전했다.
대구링컨하우스 대구스쿨 김연아 교장은 “발표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돋보인 댄스 퍼포먼스와 뮤지컬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은 참석한 학부모와 내빈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링컨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