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소비자 중심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2024-12-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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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서비스본부 신설…본부장에 외부 전문가 선임

하나손해보험 전경 사진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전경 [사진=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27일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선진화한 고객 서비스 도입, 소비자 보호로 만족도·신뢰도를 올려 전체 경쟁력을 향상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표이사 산하에 보상서비스본부를 신설했다. 고객 접점 부서를 통합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소비자 니즈를 발굴해 적합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원스톱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상서비스본부장에는 임규삼 삼성화재서비스 상무를 선임했다. 임 상무는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인사, 기획, 자동차 및 장기보험 보상업무를 두루 거친 손해보험 전문가다. 지난해부터 삼성화재서비스 손해사정에서 장기일반보상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또 준법감시인 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에는 서영종 전 손해보험협회 수석상무를 선임했다. 손해보험협회에 약 30년 근무한 그는 손보업권의 자동차보험 관련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 소비자보호 분야에서도 여러 실무 경험을 갖췄다.
 
이밖에 자동차보험본부에 영업 채널을 통합해 상품과 채널 간 연계를 확대했다. 또한 경영지원본부 내 경영기획실을 신설해 조직 운영과 경영관리를 위한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강화와 소비자보호·내부통제를 공고히 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배성완 대표이사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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