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김동연 도지사가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2/26/20241226143225159292.jpg)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고위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도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 행정1·2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도청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2022년부터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고위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팀장급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사진=경기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2/26/20241226143305678119.jpg)
그러면서 “단순한 성폭력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도정을 하는 데 있어서도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 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나 젠더 문제에 대해 반추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유한(강남)의 천정아 변호사가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간부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경기도청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직장 내 성희롱 방지조치 및 폭력예방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