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가 탄 차"…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주인은 '이 아이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지드래곤이 탑승해 화제가 됐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1호 차주가 가수 김준수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수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차주가 됐다는 글이 공유됐다.

앞서 지난 23일 외제차 직수입 판매처 블로그에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김준수님과 소속사를 통해 사전에 조율 후 올린 포스팅"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번호판이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달린 자동차가 찍혀 있었다. 그는 "차주(김준수) 분이 하루라도 차를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써서 차를 갖고 왔다"면서 "짜증 나고 답답했을 상황인데, 기다려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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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은 각진 외관과 메탈 소재로 만들어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이다. 가격은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약 8356만원)부터 9만9990달러(약 1억3696만원)까지 책정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강남 전시장에 세워진 사이버트럭 [사진=연합뉴스]

앞서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달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을 당시 사이버트럭에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3분기 미국에서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가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며 사이버트럭의 흑자전환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