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안 기업 코헤시티와 코오롱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백업 서비스(Baa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의 BaaS는 코헤시티 '알타 데이터 프로텍션(ADP)'의 데이터 중복 제거와 압축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는 데이터 양을 최대 95% 줄이고, 비용 또한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 코헤시티 ADP는 용량 기반 라이선스 모델을 도입해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운영돼 데이터 용량에 맞춘 최적화된 비용 관리가 가능하다.
백업은 기업 데이터 관리의 핵심이자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필수 요소로, 데이터 손실 위험을 방지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특히 금융, 의료 등 데이터 민감도가 높은 산업군에서는 법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정기적인 백업과 빠른 데이터 복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백업 시스템은 데이터량 증가에 따른 따른 막대한 스토리지 비용 때문에 고객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어왔다.
메가존클라우드 Baa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백업을 지원해 오류 발생시 클라우드 환경에 관계없이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 BaaS는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보호와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의 IT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고도화와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