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 시 공정한 병역 의무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다.
앞서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온 송민호는 부실 복무 논란에 휘말렸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송민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