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에 권영세 지명…한동훈 사퇴 8일만

2024-1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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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국위서 임명 공식 의결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중진 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중진 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5선의 권영세 의원이 지명됐다. 새 비대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당을 재정비할 임무를 맡게 된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당이 위기 상황인 만큼 경험과 연륜이 있는 현역 다선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힘으로써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편이지만, 윤 정권 초 친윤계(친윤석열계) 인사로 꼽혔다.

권 원내대표는 권 의원에 대해 "수도권 5선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 받았고 정부와 당의 핵심 조직을 두루 역임했다"며 "새 비대위는 국정 안정과 당 화합과 변화를 위한 중책을 맡아야 한다. 책무를 다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원회, 30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권 의원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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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은 인물이 그렇게나 없나? 에휴...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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