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의회가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진행된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2025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5건과 신분당선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 연장 건의안을 의결했다.
김태흥 예결특위 위원장은 “2025년은 긴축재정에 따른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인 경기 여건의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지역경제 안정화와 활성화 등에 필요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2명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의왕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먼저, 박현호 의원은 최근 필리핀 코타바토시(Cotabato City)와 교류를 추진하게 된 경위를 질문했다.
집행부에서는 예우 차원에서 교류의향서를 교환한 것으로, 향후 코타바토시와 교류협력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박혜숙 의원은 의왕 오전왕곡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 시의 구상은 무엇인지 질문하기도 했다.
한편 김학기 의장은 “2025년에도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여러분께 힘이 되는 의왕시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