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남계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료

2024-1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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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4년 43억 투입…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추진

순창군이 순창읍 남계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순창군
순창군이 순창읍 남계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순창읍 남계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 건 개선 사업으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3억원이 투입돼, 주거와 위생, 안전을 중심으로 다각적으로 개선을 이뤘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2개소(금덕, 사정1), 집수리 및 지붕개량 131호, 담장정비 59호(1494m), 마을내 소규모주차장 5개소, 안전사각지대 CCTV설치 4개소, 행복쉼터조성 1개소, 기존담장 도색 등이 있다.

또한 사업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진지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무엇보다 최영일 군수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 온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는데다 공모에 꾸준히 도전한 결과여서 의미가 깊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5개 마을의 생활기반 개선을 위한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상 마을은 팔덕 백암마을, 적성 임동마을, 유등 외이마을, 풍산 대가마을, 금과 매우마을 등이다.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서 도지사 표창 수상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4년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유공 부문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위기 사유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구 구성원으로부터의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화재 등으로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이 어려운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군은 올해 지역 내 인적 안전망과 공공·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 가구를 발굴했으며, 662가구에 5억9000만원의 긴급 생계비, 연료비,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더불어 지원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지정기탁금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의 권리구제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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