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MC'로 불리는 아나운서 오구라 도모아키가 별세했다.
10일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오구라 도모아키는 지난 9일 오후 3시 8분께 도쿄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암 투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년 77세.
이후 고인은 1999년 4월부터 후지TV 아침 정보 프로그램 '도쿠다네(특종)!' MC를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방송에 2021년 3월까지 총 5646회 출연했다. 그는 2016년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