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4언더파 201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전날 30위에서 14계단 상승했다.
1번 홀 보기로 출발이 좋지 않았던 윤이나는 4번 홀과 5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전반 9홀 1타를 줄인 그는 11번 홀과 12번 홀에 이어 14번 홀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현재 선두는 중국의 류위다. 류위는 사흘간 14언더파 200타를 때렸다. 윤이나와는 10타 차, 주수빈과는 7타 차다.
박금강과 신비는 3언더파 211타 공동 20위에 위치했다.
LPGA 투어 출전권이 걸린 이 대회는 99명이 출전했다. 방식은 5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다.
1~4라운드는 폴스 코스와 크로싱스 코스(파72)를 번갈아 진행한다. 컷을 통과한 선수는 최종 5라운드 크로싱스 코스에서 상위 25명을 가린다.
상위 25명은 내년 시즌 LPGA 투어 카드를 받는다. 나머지 선수에게는 순위에 따라 엡손(LPGA 2부) 투어 출전과 LPGA 투어 조건부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