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흥원 성진이앤아이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진이앤아이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해 포항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만4876㎡(4500평) 부지에 조립 금속 및 정밀 기계 제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성진이앤아이는 철강 및 발전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1994년 창업해 올해로 창업 30년째를 맞았으며, 2010년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에 터를 잡으면서 포항시를 대표하는 지역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성진이앤아이는 신산업 진출을 위한 제3의 도약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성진이앤아이는 포항시 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성진이앤아이의 이번 투자는 포항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육성에 함께 힘을 보태준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 기업과 상생 협력으로 지역의 미래 성장 발판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