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6일 연말연시 북미지역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6일 '북미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영사들의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 보호 대책 및 영사조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회의에서 "총기 사건뿐만 아니라 태풍과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북미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공관별 위난 대비태세 확립이 필요하다"며 "본부와 재외공관의 유기적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우리 국민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 보호망 구축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국장은 사건·사고 대응에 있어 현장에 있는 영사의 초등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변화하는 재외국민보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