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영국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한국에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계엄 선포 이후 한국에 여행 주의보를 내렸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들에게 정치 집회를 피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심야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