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휴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27일 레바논에서의 휴전 발표 관련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 및 프랑스 등 휴전 협상에 관여한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휴전 합의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양측 피난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하고, 역내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저녁 안보내각 회의 후 영상 연설을 통해 "레바논에서의 휴전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우리 군을 쉬게 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방송은 안보 내각이 휴전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