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품고 있는 영양 자작나무 숲은 겨울이면 눈과 어우러져 숲 길을 걷다 보면 겨울왕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고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 도로 정비, 주차장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숲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였다.
숲 사잇길은 완만한 경사로 산책을 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관광지 중에서도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 협약 등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며 “꼭 다시 찾고 싶은 숲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