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매년 발전소 별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울릉도 동쪽 20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5 지진과 해일에 대비한 시나리오로 실시했으며,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 복구 및 오염 환자 의료 구호 등에 중점을 뒀다.
이세용 본부장은 “자연 재해 상황을 가정한 본 훈련으로 비상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매뉴얼에 근거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방사선 비상 사고가 발생해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체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