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내년 2월 중순에 열리는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환경 개선을 위한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무더운 날이 지속된 탓에 공설운동장 천연잔디는 폭염과 가뭄에 민감한 특성을 가진 한지형 잔디이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천연잔디는 관리가 쉽지 않다. 그러나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