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3분기 순익 4539억원…전년 比 25%↑

2024-11-14 17:52
  • 글자크기 설정

투자수익 크게 늘어…누적 당기순익 1조5780억원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 사진DB손해보험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채권 처분이익 등 투자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5%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DB손보는 올해 3분기 45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3분기보다 24.9% 늘어난 규모다. 보험수익이 전년 대비 10.8% 감소했지만 투자 부문에서 선별적 대체투자 전략이 통하면서 이를 만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7% 늘어난 1조57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험수익도 11.5% 증가하면서 1조4586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안정적인 신계약 성장과 장기위험손해율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개선된 1조202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다만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와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33.9% 감소한 1800억원에 그쳤다. 3분기까지 누적 투자이익은 6195억원을 올렸다.

3분기 말 기준 DB손보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3조1750억원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