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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장쑤성 타이창항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선적 대기 중인 비야디 전기차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1/14/20241114174624353932.jpg)
중국의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이 세계 최초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4일 중국 신에너지차 연간 생산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이 1000만대를 돌파한 국가가 된 것이다.
푸빙펑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사무부총장은 “1000만대 돌파는 중국이 자동차 대국에서 자동차 강국으로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고품질 발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힌다”고 평가했다.
수출이 증가한 것도 중국 전기차 생산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0월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01만대의 전기차를 해외로 수출했다.
아직 올해 11월과 12월 집계가 포함되지 않은 만큼, 중국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