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지난 2년 반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슬기롭게 헤쳐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팀은 다시 한 번 비상한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겠다"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통해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했고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대외경제 자문회의 등을 통해 업계·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도전을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며 "인공지능(AI)를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결혼서비스의 체계적 발전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