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건영,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수상…'디자인경영 결실'

성주영(가운데 오른쪽) 신유건영 사장이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사진=신유건영]

경기 남양주시 향토기업 신유건영이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을 받으며 국내 대표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신유건영은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열린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신유건영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유건영은 고객만족 혁신을 활용해 디자인경영에 나서 대한민국 디자인 개발과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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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객만족 혁신을 활용해 신유건영만의 디자인경영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신유건영이 자체 개발한 회복탄력성 강한 이동식 모듈형 공공화장실 디자인 '모모토(MOMOTO)'[사진=신유건영]

신유건영은 이에 앞서 자체 개발한 회복탄력성 강한 이동식 모듈형 공공화장실 '모모토(MOMOTO)'로 2024년 제40회 우수디자인(GD)굿디자인 상품 선정에서 환경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모모토'는 화장실 이용자가 집중적으로 이용할 때 발생하는 혼잡함과 좁은 공간에서의 불쾌한 냄새, 청소 시 관리 불편함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회복탄력성(Resilence)'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성주영 사장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특성을 살려 기업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현시대에 걸맞는 디자인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하우스, 공공화장실 등 이동식 건축물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준 높은 디자인을 비롯한 에너지 효율성, 편의사양 등 차별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