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준공..."연간 4500t 탄소저감효과 기대"

2024-1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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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은 고속도로 유휴부지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500t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이행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까지 약 4.3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한 사업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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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삼보기술단 106.7억원 투입...설비용량 7.55㎿

고속도로 경사면에 지어진 태양광 전 설비 사진서부발전
고속도로 경사면에 지어진 태양광 전 설비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고속도로 유휴부지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12일 충남 세종 플랜비스페이스에서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삼보기술단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삼보기술단과 함께 106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충남 10곳과 전북 4곳의 고속도로 경사면과 한국도로공사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상업운전 중이다. 이들 설비의 용량은 총 7.55㎿ 규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500t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이행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까지 약 4.3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한 사업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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