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美항모 조지워싱턴함과 '프리덤 에지' 2차 훈련

2024-11-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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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국·일본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다.

    한국은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을 비롯해 충무공이순신함, P-3 해상초계기, F-35A·F-15K 전투기가 참가한다.

    미국은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CVN-73)과 히긴스함, 맥캠벨함, P-8 해상초계기, F-35A 전투기 등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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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서애류성룡함·日 하구로함 등 참가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 사진미 국방부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 [사진=미 국방부]


한국·미국·일본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2차 프리덤 에지 훈련에 나선다.

한미일은 지난해 8월 미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지난 6월 1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한국은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을 비롯해 충무공이순신함, P-3 해상초계기, F-35A·F-15K 전투기가 참가한다.

미국은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CVN-73)과 히긴스함, 맥캠벨함, P-8 해상초계기, F-35A 전투기 등을 보낸다.

1992년 취역한 조지워싱턴함은 배수량 10만4200t으로 길이 332m, 너비 78m, 최고 시속 30노트(56㎞)인 '슈퍼 항모'다. 함재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의 크기(1만8210㎡)다.

2017년 종합 재정비 작업을 거쳐 F-35의 해군용 버전인 F-35C를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본은 하구로함, P-3 해상초계기, F-15J·F-2 전투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 5세대 전투기가 참가하는 공중 훈련,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 훈련, 대해적 훈련, 방공전 훈련, 사이버방어 훈련 등 다영역 훈련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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