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지포어 中·日 독점 라이선스 계약…해외 시장 공략 속도

2024-11-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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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가 지포어 본사와 중국·일본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코오롱FnC는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라는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 아래 기존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만들어냈다.

    코오롱FnC는 이러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에 직접 지포어를 전개하는 주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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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상품‧브랜딩 총괄 허브 역할

코오롱FnC_지포어 대표 이미지 사진코오롱FnC
코오롱FnC_지포어 대표 이미지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가 지포어 본사와 중국·일본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포어는 마시모 지아눌리가 2011년에 론칭한 디자이너 골프웨어 브랜드로, 코오롱FnC가 지난 2021년 국내 첫 론칭했다.
 
코오롱FnC는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왁 등 30년 넘게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해 온 골프 명가로 알려져 있다. 지포어의 경우에는 골프화, 골프 장갑 등 용품은 직수입을, 의류 상품은 코오롱FnC가 직접 기획, 디자인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FnC는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라는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 아래 기존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만들어냈다.
 
코오롱FnC는 이러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에 직접 지포어를 전개하는 주체가 된다. 상품, 마케팅, 매장 등 현재 한국에서 단단하게 구축한 독보적인 럭셔리 브랜딩은 더욱 확대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디테일한 마케팅은 현지화에 힘 쏟는다는 전략이다.
 
먼저 중국에서는 소비력이 높은 도시 위주로 앞으로 5년간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코오롱FnC는 일본도 마찬가지로 지포어의 ‘원-브랜드 전략’을 통해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긴자 식스 등 프리미엄 쇼핑몰 내의 매장 오픈에 집중, 5년 내 주요 도시 내 12개 지점 입점을 목표로 한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는 “이번 지포어의 중국, 일본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으로 코오롱FnC의 브랜딩, 커머셜 디자인의 역량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코오롱FnC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의 동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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