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삼양식품, 내년 수출 20% 증가…바이앤홀드 전략 유효"

2024-11-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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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은 12일 삼양식품에 대해 내년 실적과 수출 전망에 비해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심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는데, 단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주가는 기반영 했다"며 "내년 5월 밀양2공장 완공에 따른 해외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기준 삼양식품의 해외 비중은 80%에 육박한다"며 "내년 밀양2공장 완공 후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약 40% 증가해 내년 해외 매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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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하나증권은 12일 삼양식품에 대해 내년 실적과 수출 전망에 비해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986억원, 4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7%, 17.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출액은 20.4% 늘어난 1조567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는데, 단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주가는 기반영 했다"며 "내년 5월 밀양2공장 완공에 따른 해외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기준 삼양식품의 해외 비중은 80%에 육박한다"며 "내년 밀양2공장 완공 후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약 40% 증가해 내년 해외 매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실적이지만 주가는 12개월 선행 14배 내외로 저평가"이라며 "과거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 및 남미로의 해외 커버리지 확대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측면에서 바이앤홀드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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