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루안앤코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디파인 서울 2024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갤러리 루안앤코의 부스는 블랙 앤 화이트를 사용한 김지현, 임승섭, 허온 세 작가의 작품을 조화롭게 설치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인의 작가의 작품이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낸 것에 대해 관람객은 물론 관계자의 호평도 이어졌다.
꽃과 과일 등 일상적인 대상을 표현한 김지현의 도자기는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독창성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높낮이를 변주하여 설치한 임승섭의 작품은 공간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스크래치 보드를 사용한 허온은 섬세한 표현력과 평온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공간 구성으로 보는 이들과 교감했다.
갤러리 루안앤코는 젊은 작가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발전을 도모하는 갤러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소개한 김지현, 임승섭, 허온 세 작가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