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논의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고, 이에 손흥민이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2018년 7월, 2023년까지 계약을 늘렸고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로 만약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2026년까지 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부상 이후 2주 만에 복귀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개 도움을 기록한 후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2시 45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전 4차전을 치른다. 오는 10일에는 입스위치와 EPL 11라운드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