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재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 점검 및 관리 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시의 치밀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올해 동해시는 점검대상을 지난해 48개소에서 63개소로 확대한 점이 두드러진다. 이는 31%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더 많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또한, 가정용 안전 점검표와 다중이용시설 자율 점검표를 배포하고, 다양한 안전 정책을 홍보하여 자율 점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힘썼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이번 성과는 재난 예방과 시민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으로 자살 예방 나서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동해시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정환)와 함께 생명존중 사회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서약식’과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읍·면·동 단위로 조성되는 마을이다. 이날 서약식을 통해 동해시는 천곡동에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의 임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향후 동해시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하여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방문하는 고객과 시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이 운영하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추암오토캠핑장, 무릉힐링캠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한 자살 예방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해주 이사장은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면서 “시민들이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