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쉬샤오(徐曉)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주석과 왕신웨이(王新偉) 랴오닝성 당위원회 부서기 겸 선양시 당위원회 서기, 이희섭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이 축사를 발표하고 닝푸쿠이(寧賦魁) 전 주한 중국대사, 가마타 나가야키 일본JC일중우호지회 회장, 심윤섭 한국무역협회 베이징대표부 수석대표의 기조연설, △중일한 디지털 경제 협력 △중일한 그린산업 협력을 주제로 한 3국 기업가들의 세션별 발표와 교류가 이어졌다.
쉬샤오 주석은 환영사에서 세계의 중요한 경제체로서 중일한은 모두 글로벌 경제가 가장 활성화된 동아시아 지역에 있다며, 중일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 일체화를 추진하고 지역 및 세계 평화 안정과 번영을 촉진하는데 모두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지향하면서 3국 청년 기업가들이 개방과 포용의 자세로 지역 연합을 수호하고 혁신 구동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이끌며, 협력의 공감대를 모아 지역 진흥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신뢰와 우호 증진이 3국 협력의 안정적인 발전의 기본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중일한 3국 청년 기업가들이 서로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혜를 공유하며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협력과 상생의 플랫폼을 구축해야 나가야 한다고 했다.
중일한 3국 경제 협력 추진과 관련해 닝푸쿠이 전 주한대사는 △AI, 인공지능, 반도체, 5G통신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그린산업과 의료건강, 바이오분야 협력 추진 △자원, 산업, 자본 우세를 활용한 중점 산업 클러스터 구축 관련 협력 확대△'중·일·한+X' 메커니즘으로 협력 및 호혜상생 실현 범위 확대 △과학기술 신흥 분야 협력에서의 외부 교란 배제 등 5가지를 제안했다.
“개방·혁신·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중일한 청년기업가 발전협력 포럼은 제9차 중일한 정상회의 성과를 이행하고 3국 청년 기업가 간 교류를 심화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랴오닝성(遼寧省) 인민정부가 주최,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와 랴오닝성청년연합회, 선양시 인민정부의 주관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