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부터 조직별로 사무직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오는 7일부터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직원 중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으로, 희망 퇴직자에게는 기본급 30개월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내달 중순까지 사무직 희망퇴직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광저우 LCD 사업 공장 매각 등 대형 LCD 사업을 종료하고 최근 구미에 있는 노후화된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유휴 인력이 발생했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OLED 사업 고도화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