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장르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정했다. 해당 분야 전문성이 높은 컴투스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가 제작을,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각각 맡기로 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모바일 게임이다. 국내 정상급 삽화가들이 작업한 500종 이상의 캐릭터에 라이브 2차원(2D) 기술을 접목해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016년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IP 확장 등을 통해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데스티니 차일드가 가진 원작의 매력과 캐릭터 독창성을 재해석한 양질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프트업과 티키타카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IP의 감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몰입감 높은 방치형 RPG를 만들 예정”이라며 “컴투스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