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6만9000달러 선 회복

2024-11-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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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6만9000달러 선 회복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도 6만9000달러 선까지 회복됐다.
 
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6만7090달러)보다 3.08% 오른 6만91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7만5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닷새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건 이날 진행된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은 그의 당선 확률을 62%로 예측하고 있다. 전날 예측된 당선 확률이 트럼프 전 대통령 54%,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46%였던 것과 비교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8%포인트 상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07% 내린 6만9749달러(약 9624만원)에 거래됐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0.85%를 기록했다.
 
빗썸, 11번가 ‘그랜드십일절’ 맞아 신규 가입 이벤트 진행

빗썸은 11번가 '그랜드 십일절'에 참가하는 고객 가운데 빗썸에 최초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초 가입 고객확인(KYC)과 계좌 연결을 완료하면 빗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 최대 5만11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이달 10일까지 11번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빗썸 쿠폰을 받아야 한다. 해당 쿠폰 코드를 복사한 뒤 빗썸 앱에 등록하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1100원의 빗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1일까지 해당 쿠폰 등록, 신규 가입을 마친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30일까지 고객확인(KYC), 계좌 연결을 완료하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신규 회원에게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하는 빗썸 웰컴 미션을 수행하면 총 5만11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에프타임, 이화여대 블록체인 학회와 MOU
엔에프타임이 이화여자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UNIS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증명서 발행 및 관리 플랫폼 서티(Cert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와 박여경 UNIS 대외회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NFT 형태로의 학회 수료증 발급 △Certi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교내외 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엔에프타임은 UNIS와의 협력을 통해 타깃 사용자층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erti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난 디지털 배지를 내세우며, 이를 활용한 손쉬운 이력 관리 및 채용 공고 추천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erti는 증명서에 NFT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번거로운 원본대조 과정을 축소하여 증명서 발급부터 관리까지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편리성을 높였다.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는 "UNIS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디지털 배지를 통해서 편리하게 본인의 스펙을 관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채용 과정을 비롯하여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의료인 모바일 신분증 구현키로
라온시큐어는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메타아이넷과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인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모바일 의료인 신분증 발급의 필요성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 구현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DID 설루션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구축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정부 모바일 신분증에 활용됐다.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는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의 필요성과 의료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메타아이넷은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의 실증 자문을 바탕으로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을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의료인 신분증의 위·변조나 도용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진위 검증과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반의 DID가 (모바일 신분증을 위한) 최적의 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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