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특허청장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식재산 기반 역동경제 구현 전략'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선순환 생태계'를 강화시켜 국내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 규모를 2021년 153만건에서 2027년 200만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1월 바이오(35명)·첨단로봇(16명)·인공지능(9명) 세 분야에서 총 60명의 민간전문가를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고 바이오 분야에 전담 심사조직을 출범한다.
앞서 특허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민간전문가 105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고 전담심사조직인 반도체심사추진단, 이차전지심사 3개과를 출범시킨 바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곧 혁신으로,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내국인 보유특허 100만건, 지식재산금융 10조원 돌파, 지식재산범죄 양형기준 강화 등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역동경제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