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이달 5~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 2024)'에 참가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5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행사로,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MEMA Aftermarket Suppliers)가 공동 주최한다.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SHOW)'와 동시에 열려 유수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2016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한국 AGM'배터리는 최신 스탑앤고(Idle Stop&Go) 시스템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저온 시동 성능과 급속 충전 회복 성능이 각각 110%, 175% 향상돼 국내 최고 수준의 시동 성능과 충전 효율을 제공하고 업계 최장인 2년, 4만km의 품질 보증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용 12V 리튬이온배터리(LIB, Lithium Ion Battery) 프로토타입 제품 3종도 출품한다. 해당 프로토타입 제품은 데일리, 퍼포먼스 등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각각 14.5Ah, 20Ah, 40Ah 용량으로 전시된다.
이외에도 전시관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북미, 중남미 등 현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업계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 및 전망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2017년 미국 판매 법인 설립에 이어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생산하는 등 현지 세일즈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