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줄어든 4019억원, 영업적자는 143억원으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마케팅비가 예상을 80억원 초과하고 퇴직급여도 상반기 대비 60억원 증가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특히 8월 출시한 '호연'은 200억원의 마케팅비를 투입했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으로 고정비가 줄어드는 2023년 말부터 주가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