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오는 12일까지 올해 문화예술 분야 명인과 명장 후보를 공모한다.
나주시는 명망과 역량을 갖춘 명인과 명장이 나주만의 문화예술 진흥과 전승을 위한 인력 양성의 기반이라고 보고 지난 2018년부터 격년제로 명인과 명장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명인 부문 대상은 미술과 음악, 무용, 사진 분야 종사자고 명장은 공예산업 종사자가 대상이다. 2개 부문 모두 20년 이상 그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어야 하고 3년 이상 나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나주시는 명인이나 명장에게 인증패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명인 제1호는 정종관 씨, 2호는 한국화 장복수 씨, 3호는 서양화 신호재 씨다.
공예 부문 명장 제1호는 2019년 도예 노근진 씨가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