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 기간전력망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031년 말까지 약 42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 추가로 발전설비가 진입할 경우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계통 불안정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며 출력제오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계통포화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간전력망의 적기 건설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법이라는 게 한전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