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1일 지난달 31일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제5차 경제안보 담당관회의를 화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급망 교란 상황 발생 시 우리 정부가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EWS를 통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신속히 포착해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들은 △주재국 경제안보 관련 정세 △정책·입법 동향 △담당 핵심품목 모니터링 결과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과 한·미·일 EWS 연계협력 강화 등 공급망 교란에 대한 재외공관 차원의 대응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외교부는 2021년 해외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민생으로 파급되는 사태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하나로 재외공관에 EWS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