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시 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 간다”는 농사 철학 이념으로 열십자(十)와 한일(一)자가 합쳐 흙토(土)자가 되어 겹쳐게 되는 土月土日(11월11일) 길일에서 유래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발전 유공자와 우수농업인 등 24명에 대한 감사패 등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관내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전시 운영을 거쳐 광주시 관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령화, 일손 부족, 소득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나눈 뜻깊은 자리로 농업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