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 뉴라이즌 대표가 31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비전과 코스닥 상장을 향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뉴라이즌은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사명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필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뉴라이즌은 공공 조달부터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뉴라이즌은 2020년 설립된 씨에이랩(CALAB)이 2023년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Newrizon'은 'New'(새로운)와 'Horizon'(수평선)을 결합한 합성어로, 회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기술과 글로벌시장이라는 확장성을 담고 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사명을 통해 차세대 클린테크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뉴라이즌은 2023년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내년 상반기 내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주요 투자기관들이 참여하며, 뉴라이즌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승욱 대표는 “뉴라이즌은 필터 사용 수명을 기존 대비 4배로 늘려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도 4분의 1로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뉴라이즌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부산시 대표 기술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됐다.
R&D 투자로 기술력 강화…코스닥 상장 준비
뉴라이즌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 직원의 40%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세대 필터 소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대표는 “뉴라이즌은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친환경 클린테크 기술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욱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뉴라이즌은 기존 플라스틱 필터 소재에서 벗어나,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는 폐기된 목재나 섬유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필터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필터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말처럼 뉴라이즌은 차세대 필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클린테크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욱 대표는 “2025년 IPO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이루고, 글로벌 넘버 원(No.1) 클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뉴라이즌은 차세대 친환경 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친환경 기술분야에 코스닥 상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