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양자대학원 참여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양자대학원 지원 사업’은 양자에 특화된 교육 과정 개발, 운영을 통해 박사급 인력 연 30명 이상을 배출하는 사업으로 향후 2032년까지 9년 간 총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한다.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은 DGIST, UNIST, 울산대학교 등 4개 대학과 KIST, KRISS, ETRI 등 정부 출연 기관 등과 협력해 대학․학제 간 개방형 교육·연구 기반의 양자 핵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를 이끌어갈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번에 개원한 포스텍 양자대학원은 경북도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 중 하나인 인력 양성의 첫걸음이다.
2025년에는 양자분야 지·산·학·연 관계자로 구성된 거버넌스 운영, 국내외 대학·연구 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개최, 양자기술 R&D구축 등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양자기술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를 이을 경북도의 차세대 전략 산업이다”며 “포스텍 양자대학원 인력 양성 사업과 함께 R&D 기반 구축, 나아가 양자 기술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