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시각디자인학과, 서울 미술관 답사로 전공 역량 강화 外

2024-10-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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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단위 현장 학습 통해 융합적 디자인 체험 제공

경남정보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서울 주요 미술관 답사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 관람과 체험 학습으로 구성됐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서울 주요 미술관 답사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 관람과 체험 학습으로 구성됐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는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서울의 주요 미술관과 전시관을 탐방하는 '팀 단위 답사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총 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국립현대미술관, 그라운드서울, KCDF 갤러리, K현대미술관 등을 답사하며 다양한 미술과 디자인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미술가들 展'을 관람하며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와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예술적 시선을 경험했다. 특히 이 전시는 다양한 형태의 설치 미술과 퍼포먼스 아트가 어우러져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자극과 영감을 제공했다. 이어서 북촌의 후지시로 스페이스에서는 '고양이 뉴욕에 가다 展'을 관람하며, 현대 문화 속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낸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접했다.

그라운드서울의 기획전시관에서 열린 '리얼 뱅크시 展'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들을 둘러보며, 사회적 메시지와 독창적인 시각적 표현이 결합된 아트워크의 힘을 체감했다. 또한 KCDF 갤러리에서 '저 달, 산,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 외형보다 본질을 탐구하는 한국공예의 눈 展'을 통해 한국 공예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K현대미술관에서는 '디즈니 10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며 애니메이션과 영화 예술의 발전 과정을 통해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4학년 한승민 학생은 “미술, 디자인, 건축 등 전공 분야와 직결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각 전시의 다양한 시각적 표현 방식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작품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조윤배 시각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팀 단위 답사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융합적 디자인 체험과 전공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실전 경험이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넓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정보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전기, 경남정보대 전기과에 7년 연속 장학금 기부…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  
경남정보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종로전기로부터 이 대학 전기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종로전기로부터 이 대학 전기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는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종로전기로부터 전기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동진나눔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제7차 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급됐으며, 이 재단은 박동천 대표가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동진나눔복지재단은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2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 중 경남정보대 전기과의 5명의 학생이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특히 박동천 대표는 경남정보대 전기과를 위해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이 뜻깊은 나눔을 7년째 이어오고 있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종로전기는 설립 40주년을 맞은 전기, 통신, 소방,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꾸준히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청소년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종로전기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로전기 박동천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쳐왔다”며, “경남정보대 전기과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을 포함한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역 대학과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상효 경남정보대 전기과 학과장은 “평소 어려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동천 이사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지역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로전기의 7년 연속 장학금 기부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학생들에게는 학업의 동기와 희망을, 학교와 기업 간에는 신뢰와 상생의 길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마약 예방 캠페인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실시
경남정보대학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는 지난 28일 사상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마약 근절 예방을 위한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는 지난 28일 사상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마약 근절, 예방을 위한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는 지난 28일 사상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빈발하는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을 주관한 이호형 총학생회장(기계과 2학년)은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순간의 유혹으로부터 마약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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