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경고성명 "北, 도발 즉각 중단·이후 발생 사태 책임져야"

2024-10-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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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가 대북 경고성명을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안찬명 합참 작전부장(육군소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북 경고성명을 통해 "북한은 오늘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는 탄도 미사일 기술의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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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

안찬명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31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찬명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31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대북 경고성명을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안찬명 합참 작전부장(육군소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북 경고성명을 통해 "북한은 오늘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는 탄도 미사일 기술의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강조했다.

안 부장은 "우리 군은 김정은 정권의 불법적이고 무모한 도발을 규탄한다"며 "지속적인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러시아에 총알받이 용병 파견, 핵실험 준비 등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불법적 도발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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