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자율학습 시간에 학교를 방문한 서거석 교육감은 “어렵고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온 여러분을 고생 많으셨다. 여러분이 흘린 값진 땀의 노력이 여러분을 빛나는 내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학지도를 위해 노력해 온 교직원들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시전형와 면접 준비, 수능시험과 수능 이후까지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 달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수능 일주일 전까지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수험생 응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치러지며, 전북 6개 시험지구, 66개 시험장에서 총 1만7041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민원인에게 독서·휴식공간 제공
민원책방(전BOOK쉼터)은 올해 실시된 국민 의견조사를 통해 제안된 ‘민원 대기 중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서 비치 요구’를 수용해 조성했다.
특히 도서 목록과 공간의 이름 또한 국민생각함을 통해 공모,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민원책방(전BOOK쉼터)은 모든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38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독서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도서뿐 아니라 자체 발간하는 소식지 등을 비치해 교육 공동체 간 소통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